영동군 지부, 지속적인 밀원수 조성 건의로 결실 맺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6년간 헛개나무 등 밀원수 50ha 조성토록 협의
영동군이 임업과 양봉업이 공생하는 밀원숲 조성에 나선다. 영동군은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관심을 끄는 양봉과 산림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2022년까지 5년간 2억6천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0㏊ 규모의 밀원숲을 조성한다.
특히, 2018년에는 군은 군유림인 영동읍 당곡리 산 27-1번지와 사유림인 학산면 지내리 산 107번지 일원에 국·도비 5300만원을 들여 10㏊의 밀원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밀원 수종으로는 헛개나무, 마가목, 음나무, 쉬나무, 백합나무, 아까시나무 등이 있지만, 향이 강하고 꿀을 채취할 수 있는 헛개나무를 중심으로 1만5000여 그루의 밀원 수를 심는다.
그동안, 양봉협회 영동군 지부에서는 정천용 영동군 지부장을 비롯한 지부회원 10여명이 끊임없이 군의 조림사업 때 하단부에 밀원수종을 심고 벌채 시 꽃피는 나무의 잔존 조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 같은 건의가 이번에 군정에 반영된 것이다. 정천용 충북 영동군 지부장은 “우리 영동군 지부에서 군의 조림사업시 하단부에 밀원수종 식재와 벌채시 꽃피는 나무 잔존 조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군에서 의견을 수렴하여 마침내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또한. “밀원 숲 조성이 양봉농가를 비롯한 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생태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래성 영동군 산림과장은 “지역의 토양과 기후에 알맞은 수종을 선택해 산림 가치를 높이고, 건강한 자연생태계 유지와 주민 소득증대도 꾀하는 산림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